PANews는 9월 25일, 알파벳 산하 구글이 인공지능 컴퓨팅 스타트업 플루이드스택(Fluidstack)과의 다년 데이터센터 계약의 일환으로 암호화폐 채굴 기업 사이퍼 마이닝(Cipher Mining Inc.)의 지분 5.4%를 인수할 권리를 확보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데이터센터 운영사 사이퍼는 구글이 사이퍼와의 계약에 따라 플루이드스택이 지고 있는 14억 달러의 부채를 보증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플루이드스택은 사이퍼와 10년 기간의 컴퓨팅 파워 임대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를 통해 약 30억 달러의 매출을 창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지난 두 달 동안 구글과 플루이드스택 간에 체결된 두 번째 계약으로, AI 서비스 구동을 위한 컴퓨팅 리소스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암호화폐 채굴에 데이터 센터를 사용하는 사이퍼(Cipher)는 구글의 보증 계약을 통해 사업 확장 자금을 조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이퍼는 이 계약에 5년 연장 옵션 두 가지가 포함되어 있어 40억 달러의 추가 매출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 개장 전 개장 전 거래에서 사이퍼의 주가는 최대 24%까지 급등했습니다. 수요일 14.14달러로 마감하며 올해 들어 세 배 이상 상승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