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News는 8월 21일 영국이 키르기스스탄 금융 부문과 러시아와 연계된 암호화폐 네트워크에 제재를 가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여기에는 93억 달러 규모의 루블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사업도 포함됩니다. 제재 대상에는 중앙아시아 캐피털 뱅크(Capital Bank of Central Asia)와 그 이사인 칸테미르 찰바예프(Kantemir Chalbayev), 그리고 키르기스스탄의 두 암호화폐 거래소인 그리넥스(Grinex)와 미르(Meer)가 포함됩니다.
영국은 러시아가 이러한 기관들을 통해 서방의 제재를 우회하고 4개월 동안 93억 달러 규모의 거래를 처리한 A7A5 스테이블코인을 사용했다고 비난합니다. 영국의 제재 목록에는 룩셈부르크에 본사를 둔 알테어 홀딩(Altair Holding)과 CJSC 텡그리코인(Tengricoin)과 같은 기관과 해당 네트워크와 관련된 개인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키르기스스탄 대통령 사디르 자파로프는 이에 반대하며, 키르기스스탄 은행들이 러시아의 제재를 회피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는 것을 부인했습니다. 또한 키르기스스탄은 국제 의무를 준수하는 동시에 자국의 경제적 이익을 보호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