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nding Spoons, Airtable을 22.5억 달러에 인수 합의…117억 달러 고점 대비 80% 하락

PANews 8월 5일 소식,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이탈리아 애플리케이션 개발사 Bending Spoons SpA가 미국 소프트웨어 기업 Airtable을 지분 가치 22억 5천만 달러에 인수하는 데 합의했으며, 전액 현금 거래로 완료될 예정이다. Airtable이 보유한 약 9억 6,500만 달러의 순현금을 제외하면 기업 가치는 약 12억 9천만 달러다. 이는 Airtable이 2021년 기록한 117억 달러 밸류에이션 대비 약 80% 급감한 수준으로, 소프트웨어 업계의 가치 조정을 보여주는 또 다른 사례가 됐다.

Airtable은 2013년 설립돼 비기술직 직원들도 맞춤형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는 도구를 제공해 왔다. 2021년 말 117억 달러 밸류에이션을 인정받으며 7억 3,500만 달러의 투자를 유치했지만, 당초 계획했던 ‘수년 내’ 상장에는 실패했다. ChatGPT와 Claude Code 같은 생성형 AI 도구의 충격 속에서 이 회사는 여러 소프트웨어 기업과 마찬가지로 안정적인 성장을 유지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2026년 6월 기준 Airtable의 연간 반복 매출(ARR)은 약 4억 8천만 달러다. 이번 인수는 Bending Spoons가 7월 1일 나스닥에 상장한 이후 첫 인수 사례로, 거래가 완료되면 Airtable은 AI 네이티브 플랫폼 구축을 추진할 자원을 확보하게 된다. 다만 Bending Spoons의 운영 방식은 사모펀드와 유사해 통상적으로 피인수 기업에 대한 인력 감축 및 구조 조정을 수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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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A一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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