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Ryan Yoon, Yoon Lee (Tiger Research)
편집: 심조 TechFlow
심조 가이드: 한국은 전 세계에서 가장 투기적 활력이 넘치는 암호화폐 리테일 시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2026년 상반기 기준 거래 계좌 수가 무려 1118만 개에 달해 전 국민의 20% 이상이 시장에 참여하고 있다. 그러나 개인 투자자의 고빈도 거래와 회전 수수료에만 의존해 온 탓에, 한국 암호화폐 자생 생태계의 성장 곡선은 이미 단단한 천장에 부딪혔다. Tiger Research가 발표한 최신 중량급 보고서는 한국 암호화폐 산업이 순수 2차 시장 거래에서 실물자산 토큰화(RWA)와 규제 준수 스테이블코인을 핵심으로 하는 기관 중심의 새로운 시대로 구조적·역사적 도약을 맞이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BCG와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의 권위 있는 거시 모델을 바탕으로, 보고서는 2030년까지 한국의 토큰화 자산 규모가 315조 원, 스테이블코인 규모가 45조 원에 달해 시장 총규모가 무려 360조 원(약 253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한다. 2027년 토큰증권(STO) 정식 법 개정 시행에 앞서 선발 진입 장벽을 구축하기 위해, 신한금융·KB금융·하나금융 등 최상위 재벌 그룹은 이미 17억 달러 이상을 인프라에 투자했으며, Solana·Visa 등 글로벌 퍼블릭 체인 및 결제 거대 기업과 깊이 손을 잡았다. 본문은 한국의 조(兆) 단위 토큰화 전환의 근본 논리와 경쟁 구도를 전면적으로 정리한다.
핵심 요점: 개인 투자자 거래 천장을 돌파하기 위한 필연적 경로
Tiger Research의 최신 심층 연구에 따르면, 한국 암호화폐 시장의 현재 핵심 발전 흐름은 크게 세 가지 축으로 요약할 수 있다.
• 단일 거래 의존 탈피: 한국 암호화폐 시장은 거래 수수료에 대한 단일 경로 의존에서 완전히 벗어나, 실물자산 토큰화(RWA)와 규제 준수 스테이블코인을 중심으로 기저 가치 구조를 전면 재편해야 한다. 이 전환은 한국의 차기 경제 동력을 좌우할 핵심 엔진으로 평가된다.
• 2030년 360조 원을 겨냥: 글로벌 권위 기관의 전망을 바탕으로 한국이 세계 경제에서 차지하는 객관적 비중에 비례해 환산하면, 2030년까지 한국의 토큰화 자산 규모는 315조 원, 스테이블코인 규모는 45조 원에 달해 양자를 합치면 무려 360조 원(약 2530억 달러)에 이르는 거대한 증분 시장이 형성될 전망이다.
• 전통 재벌의 총력전: 2027년 토큰증권법(STO법) 정식 시행에 앞서, 신한금융·KB금융·하나금융·교보증권 등 한국의 오랜 전통 금융 거대 기업들이 막대한 자금을 투입해 기반 인프라를 신속히 구축하고 있으며, 대규모 전략적 지분 참여와 글로벌 초국적 제휴를 통해 제도적 보너스가 폭발하기 전에 고지를 선점하고자 한다.
단순 거래 주도형 성장의 막다른 골목
한국 암호화폐 시장의 성장 속도는 이미 현저히 둔화되었으며, 그 근본 원인은 해당 생태계가 개인 투자자 거래량과 거래소 수수료 수입에 극도로 왜곡되어 의존하고 있다는 점에 있다. 반면 글로벌 주류 암호화폐 시장은 이미 실물자산을 닻으로 삼고 막대한 기관 자금이 주도하는 성숙한 심해 구간으로 빠르게 진입했다.
2026년 상반기 기준, 한국 전역에서 암호화폐 거래에 사용할 수 있는 실명 인증 계좌 수는 무려 1118만 개에 달해, 전 국민의 5분의 1(20%) 이상이 이미 암호화폐 계좌를 보유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그러나 개인 투자자 인구 보너스에 의존한 이러한 조방형 확장은 이미 종착점에 다다랐다. 엄밀한 인구학 및 계좌 예측 모델에 따르면, 가장 낙관적인 슈퍼 불장 가정 시나리오에서조차 2030년 한국 전체 암호화폐 계좌 수는 약 1320만 개로 미미하게 증가하는 데 그치며, 연평균 복합 성장률(CAGR)은 불과 3.3%로 급락할 전망이다.
2차 시장의 전매 차익에만 의존하는 전통적인 거래소 모델의 천장은 이미 코앞에 다가왔다. 이는 한국 금융계가 새로운 제2 성장 곡선을 반드시 찾아야 하며, 전통 금융 체계 속에 잠들어 있는 조 단위의 우량 자산을 토큰화하여 온체인에 올려야 함을 강제하고 있다.
그림 1: 2023년부터 2030년까지 한국 암호화폐 거래 계좌 성장 전망 시나리오 분석. 낙관적 불장 모델에서도 2030년 계좌 수는 약 1320만 개로 미미하게 증가하는 데 그쳐, 개인 투자자 거래 회전에만 의존하는 성장 모델은 이미 정점에 도달했다.
2030년 시장 규모 산정: 360조 원의 웅장한 공간
이미 2023년 2월, 하나금융연구소는 발표한 《토큰증권 시대의 개막》 특별 보고서에서 한국 STO 시장 규모가 2030년 367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Tiger Research는 보스턴컨설팅그룹(BCG)이 2026년 발표한 최신 《글로벌 자산운용 보고서》의 기준 시나리오와 현재의 최신 거시경제 데이터를 결합해, 해당 모델을 보다 엄밀하게 재산정했다.
산정 모델이 인용한 핵심 권위 파라미터와 기저 가정은 다음과 같다.
• 글로벌 토큰화 자산 기준: BCG의 2026년 최신 산정에 따르면, 2030년까지 전 세계 비유동성 자산의 토큰화 총규모는 약 16조 달러로 급증할 전망이다.
•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공급 전망: 스탠다드차타드은행(Standard Chartered)의 2026년 10월 최신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초국적 청산과 B2B 결제 물결에 힘입어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총공급량은 현재의 2300억 달러에서 2030년 2.0조 달러로 폭증할 전망이다.
• 한국 내수 점유율 매핑 공식: 한국 내수 시장 규모 = 글로벌 시장 예측 총량 × 한국의 글로벌 명목 GDP 비중(1.58%) × 현재 원/달러 환율(약 1422원/달러).
정밀 모델 계산 결과, 2030년까지 한국 내수 토큰화 자산 시장 총액은 무려 315.0조 원(약 2215억 달러), 규제 준수 스테이블코인 시장 규모는 45.0조 원(약 315억 달러)에 달하며, 양자 합계는 놀랍게도 360조 원(약 253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나타났다. 이 막대한 수치는 한국이 토큰화 물결 속에서 차지하는 시장 점유율이 글로벌 실물경제에서의 기본 비중과 부합하기만 한다면, 이 땅에 헤아릴 수 없는 제도적 보너스가 잠재해 있음을 웅변적으로 증명한다.
그림 2: 2030년 한국 토큰화 자산 및 스테이블코인 잠재 시장 규모 산정. 토큰화 자산은 315조 원, 스테이블코인은 45조 원, 합계 360조 원(약 2530억 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한국 전통 금융기관의 전면적 대비: 기술 인프라와 전략적 선점
디지털 자산이 한국 국가 차원의 정식 법률 규제 궤도에 가속 편입되면서, 해당 금융 체계의 전환 민감도는 감탄을 자아낼 만하다. 2026년 1월, 토큰증권의 핵심 법적 지위를 포괄하는 《전자증권법》과 《자본시장법》 개정안이 한국 국회에서 중대한 돌파구를 마련했으며, 2027년 전면 정식 시행될 예정이다.
이러한 제도적 전환점을 맞이하기 위해, 한국의 각 최상위 전통 금융기관들은 시간을 다투며 전방위적인 전략적 포석을 펼치고 있다.
• 전용 인프라 구축과 파일럿: 각 최상위 증권사가 엔드투엔드 토큰증권 발행·유통·결제 시스템 구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신한투자증권, KB증권, 미래에셋증권, 하나증권 등 업계 선두주자들은 모두 전용 기술 샌드박스를 구축하고 여러 차례의 내부 테스트를 완료했다.
• 거액의 전략적 지분 참여: 한국 주류 금융 그룹은 토큰화 인프라 공급사, 규제 준수 수탁 플랫폼, 수직형 발행 플랫폼에 누적 2.35조 원(약 17억 달러)에 달하는 전략적 벤처 캐피털을 투입해, 합작 법인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고자 한다.
• 파편화된 장난감을 버리고 주류 자산으로 회귀: 각 금융기관은 예술품, 소 사육 등 주변부 자산을 둘러싼 비표준 파편화된 소규모 시도에서 과감히 벗어나, 국채·회사채·상업용 부동산 담보 신탁 증서 등 주류 금융급 핵심 기초자산으로 전면 전환하고 있다.
• 표준화와 고액 실물 담보 선점: 금융기관들은 표준화된 고정수익 증권의 온체인화를 경쟁적으로 추진할 뿐 아니라, 해운 물류 신탁 증서, 대형 인프라 수익권 등 100억 원대 중자산을 토큰화 대상으로 비축하며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그림 3: 한국 주요 전통 금융기관의 토큰증권 인프라 투자 및 지분 배치 전경. 각 증권사는 기술 인프라와 전략적 지분 보유에 누적 약 2.35조 원(약 17억 달러)을 투입했다.
초국적 제휴: 오랜 재벌, Solana·Visa와 손잡고 글로벌로
한국 금융기관들은 홀로서기의 한계를 잘 알고 있어, 미래 시스템이 강력한 크로스체인 유동성과 국제적 상호운용성을 갖추도록 글로벌 선도 퍼블릭 체인 재단 및 기술 거대 기업과 매우 적극적으로 깊은 제휴를 맺고 있다.
• 신한금융그룹(Shinhan Financial Group)은 고성능 퍼블릭 체인 Solana, 결제 패권 기업 Visa, 그리고 초국적 자산 토큰화 플랫폼 Etherfuse와 깊은 전략적 협력을 체결하며, 원화 토큰과 글로벌 유동성을 잇는 통로를 개척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 KB금융그룹(KB Financial Group)은 세계 최대 토큰화 자산 발행 플랫폼 Securitize, 프라이버시 컨소시엄 체인 Canton Network와 손잡고, Sui 핵심 개발팀 Mysten Labs와 기저 기술 협업을 체결했다.
• 하나금융그룹(Hana Financial Group)은 Fireblocks의 기관급 디지털 자산 수탁 인프라를 기반으로, Move 언어 퍼블릭 체인 Aptos 및 Crypto.com과 깊이 협력하고 있다.
• 미래에셋증권(Mirae Asset Securities)과 한국투자증권 역시 Polygon, Avalanche 등 주류 생태계와 긴밀히 결속하여, 초국적 토큰화 금융 상품의 원활한 유통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처럼 매우 선견지명 있는 초국적 전략 제휴는 한국 토큰화 시장이 2030년 360조 원이라는 웅대한 목표를 성공적으로 돌파하는 데 가장 핵심적인 촉매가 될 것이다. 한국 암호화폐 금융의 배는 어제의 개인 투자자 전매 투기의 얕은 여울을 단호히 뒤로하고, 기관 자본과 디지털 실물자산이 깔아 놓은 조 단위 심해로 전속력으로 나아가고 있다.
그림 4: 한국 최상위 금융 그룹과 글로벌 Web3 선두 기관의 전략적 협력 매트릭스. 신한·KB·하나·미래에셋 등이 Solana, Visa, Securitize 등 글로벌 유동성 네트워크와 전면적으로 연결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