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시장 데일리: 서울, 가상자산 과세 2029년 연기 검토…거래소들 여당과 회동 (2026/10/29)

  • 한국 여당 더불어민주당은 30일 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고팍스 등 5대 거래소와 만나, 당초 2027년 1월 시행 예정인 가상자산 과세를 2029년으로 연기하는 법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민주당은 관련 인프라 부족과 거래 데이터 확보의 어려움을 연기 사유로 들었다.
  • 베이징 하이뎬구 시장감독 당국은 블록체인 기업의 다단계 사기 지원 사건에 대해 93만 위안이 넘는 벌금·몰수 처분을 내렸다. 해당 기업은 퍼블릭체인의 외주 서비스 제공업체로 운영·마케팅·거래소 연동·유지보수를 맡았으며, 다단계 방식으로 운영된 두 프로그램을 지원한 것으로 조사됐다.
  • 홍콩거래소(HKEX) 산하 런던금속거래소(LME)는 홍콩 창고에 보관된 비워런트 금속 재고의 토큰화를 초기 단계에서 검토하고 있다. 로이터가 인용한 3명의 소식통은 이 계획이 홍콩의 상품거래 허브 육성 전략과 연계된다고 전했으며, LME는 11월 초 초청 업계 간담회를 열 계획이다.
  • 홍콩 투자·금융교육위원회는 토큰화 펀드의 2차 시장 거래와 관련해 가격 괴리, 유동성 제약, 가격 분절, 시장조성자 의존 등의 위험을 개인투자자에게 경고했다. 투자자들에게는 펀드의 목적과 전략, 온체인·오프체인 결제 여부, 수수료 및 거래 중단 가능성을 확인하라고 당부했다.
  • 일본 SBI홀딩스와 크로스리버은행의 모회사 CRB그룹은 일본 내 합작회사 설립을 위한 전략적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사는 대출채권 등 실물자산 토큰화, 국경 간 결제, AI 에이전트 거래 인프라를 검토하며, SBI는 CRB그룹에 대한 전략적 투자와 엔화 스테이블코인 JPYSC의 기관 결제 플랫폼 통합 가능성도 추진할 예정이다. 최종 계약과 규제 승인이 필요하다.
  • 알리페이는 P2P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Peer가 제기한 ‘알리페이를 통한 USDC 매매 지원’ 주장을 공식 부인했다. 알리페이는 가상자산 거래나 관련 서비스를 지원하지 않으며, 자사 플랫폼을 통한 암호화폐 구매가 가능하다는 제3자 주장은 허위·무단이라고 밝혔다.
  • 블룸버그에 따르면 아시아 투자자들은 앤트로픽의 계획된 기업공개(IPO)에 직접 참여하기 어려워지자 기업가치와 연계된 암호화폐 파생상품으로 이동하고 있다. OKX와 바이낸스는 앤트로픽의 추정 가치 연동 무기한 계약을 출시했으며, Hyperliquid의 EntropyIO에서는 추정 가치가 한때 약 1조8,800억 달러로 표시됐다.
  • 한국 AI 반도체 스타트업 퓨리오사AI는 29억 달러 기업가치로 6억2,000만 달러 규모의 시리즈D 투자를 유치했다. 한국국가성장펀드가 2억8,000만 달러를 투자했고, QUDA Capital·NeoFort Holding과 기존 투자자 네이버·카카오인베스트먼트·한국산업은행도 참여했다.
  • 삼성전자는 AI 학습·추론용 고대역폭메모리와 DRAM 수요에 힘입어 3분기 순이익 75조2,100억 원, 매출 195조2,500억 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순이익은 526%, 매출은 126.88% 증가했다고 회사가 밝혔다.
  • 텐센트는 글로벌 디지털 생태계 서밋에서 차세대 Hunyuan 모델인 Hy4와 Hy4 Flash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Hy4는 장기 작업과 생산성 업무 성능, 추론 효율 및 시각 이해 기능을 강화하며, Hy4 Flash는 실용 애플리케이션을 겨냥한 비용 효율형 모델로 소개됐다.
  • TokenPocket 산하 하드웨어 지갑 브랜드 KeyPal은 주문 완료 후 15일 이내에 필수적이지 않은 고객 개인정보를 삭제하거나 비식별화하겠다고 발표했다. 배송이 확인되고 애프터서비스 분쟁이나 법적 보존 의무가 없는 주문에 적용되며, KeyPal은 자사 시스템에서 보안 침해나 고객 데이터 유출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요약

서울 여당, 5대 주요 거래소와 가상자산 과세 연기 논의

한국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금요일 국내 5대 거래소인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고팍스의 대표자들과 만나 당초 2027년 1월로 예정된 가상자산 과세의 시행을 연기하는 방안을 논의한다. 당은 인프라가 충분하지 않고 거래 데이터 확보가 어렵다는 점을 이유로 시행 시기를 2029년으로 미루는 법안을 제출했다. 이번 회동은 현행 일정이 플랫폼과 투자자 모두에게 실행 불가능할 수 있다는 점에 대한 정치권의 인식이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베이징, 다단계 사기 방조한 블록체인 기업에 첫 처벌

베이징 하이뎬구 시장감독관리국은 피라미드형 다단계 사기를 도운 블록체인 기업을 대상으로 한 베이징시 첫 사건에서 한 기술회사에 총 93만 위안이 넘는 과징금과 몰수 처분을 내렸다. 이 회사는 퍼블릭 체인의 외주 서비스 제공사로 운영, 마케팅, 거래소 연동, 유지보수 업무를 맡았다. 규제당국은 이 회사가 두 개의 추천 기반 프로그램이 다단계 사기로 운영되고 있음을 알면서도 계속 지원해, 가상화폐 경로를 통해 불법 자금이 이동·확장되도록 도왔다고 판단했다.

홍콩 LME, 현지 창고 보관 금속의 토큰화 검토

홍콩거래소(HKEX)가 소유한 런던금속거래소(LME)가 홍콩 창고에 보관된 금속을 토큰화해 금융을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로이터에 따르면 복수의 소식통 3명은 이 계획이 원자재 거래 허브를 구축하려는 홍콩의 5개년 전략과 부합하며 투자자, 트레이더, 대출기관을 끌어들일 수 있다고 전했다. LME는 아직 창고증권이 발행되지 않은 금속 재고의 토큰화를 검토하는 초기 단계이며, 11월 초 초청 전용 업계 원탁회의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HKEX는 별도로 탄소배출권을 디지털 토큰으로 전환해 결제 속도를 높이는 방안을 시험하고 있다.

홍콩 투자자 감시기구, 토큰화 펀드 2차 시장 거래 리스크 경고

홍콩 투자자 및 금융교육위원회(IFEC)는 개인 투자자들에게 2차 시장에서 토큰화 펀드를 매수할 때의 위험, 즉 가격 괴리, 유동성 제약, 가격 분절, 마켓메이커 의존 등을 경고했다. 위원회는 투자자들이 기초 펀드의 목표와 전략, 결제가 온체인에서 이뤄지는지 오프체인에서 이뤄지는지, 적용 수수료, 거래 정지 가능성 등을 충분히 이해할 것을 촉구했다. 이번 지침은 토큰화 금융상품이 확산되는 가운데 안전장치를 마련하려는 홍콩 규제당국의 광범위한 움직임을 반영한다.

SBI홀딩스와 CRB그룹, 일본서 RWA 토큰화 합작법인 설립 추진

일본 금융 대기업 SBI홀딩스가 크로스리버은행의 모회사인 CRB그룹과 일본 내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전략적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 파트너십은 대출채권과 기타 실물자산의 토큰화, 국경 간 결제, AI 에이전트 거래용 인프라를 검토한다. SBI는 CRB그룹에 대한 전략적 투자도 계획하고 있으며, 엔화 스테이블코인 JPYSC를 크로스리버 플랫폼에 통합해 기관 결제에 활용할 가능성도 있다. 최종 계약 체결과 규제 승인은 아직 남아 있다.

알리페이, 피어의 USDC 거래 지원 주장 반박

알리페이는 P2P 가상자산 거래 플랫폼 피어(Peer)가 자사 결제망을 통해 사용자들이 USDC를 사고팔 수 있다고 주장한 데 대해 공식적으로 부인했다. 알리페이는 성명에서 가상화폐 거래나 관련 서비스를 지원하지 않으며, 자사 플랫폼을 통해 가상화폐를 구매할 수 있다는 제3자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고 무단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는 사용자들에게 신중을 기하고 자금과 계좌를 보호할 것을 촉구했으며, 이는 중국 본토가 가상화폐 거래에 대해 계속 강경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아시아 투자자들, 앤스로픽 IPO 접근 어려움에 가상자산 파생상품으로 이동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앤스로픽(Anthropic)의 계획된 IPO에 직접 참여하기 어려운 아시아 투자자들이 이 AI 기업의 가치에 연동된 가상자산 파생상품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OKX와 바이낸스는 모두 앤스로픽의 내재 가치에 연동된 무기한 선물 계약을 출시했으며, 하이퍼리퀴드의 엔트로피IO 플랫폼에서는 내재 가치가 한때 1조 8800억 달러에 근접하기도 했다. TSMC, SK하이닉스, 삼성전자는 앤스로픽이 계획한 8000억 달러 규모의 컴퓨팅 인프라 구축의 수혜를 볼 수 있다.

퓨리오사AI, 6억 2000만 달러 조달…한국 AI 반도체 야망 확대

한국 AI 반도체 스타트업 퓨리오사AI가 기업가치 29억 달러로 6억 2000만 달러 규모의 시리즈 D 라운드를 마감했다. 이는 직전 라운드의 7억 3500만 달러 기업가치의 약 4배다. 투자자로는 2억 8000만 달러를 출자한 한국 국가성장펀드와 함께 싱가포르의 쿠다캐피털(QUDA Capital), 아부다비의 네오포트홀딩(NeoFort Holding)이 참여했다. 기존 투자자인 네이버, 카카오인베스트먼트, 산업은행도 참여하며 한국 AI 반도체 분야에 대한 국내외의 강한 지지를 보여줬다.

삼성전자, AI 메모리 슈퍼사이클 지속에 사상 최대 이익

삼성전자는 AI 모델 학습과 추론에 쓰이는 고대역폭 메모리(HBM)와 D램 수요가 지속되면서 3분기 순이익이 75조 2100억 원(약 561억 달러)으로 전년 동기 대비 526%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매출은 195조 2500억 원(약 1456억 달러)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6.88% 증가했다. 이번 실적은 아시아 반도체 선도 기업들이 글로벌 AI 인프라 구축에서 막대한 가치를 확보하고 있음을 보여주며, 삼성전자는 재고 정상화와 칩 가격 상승의 수혜를 입었다.

텐센트, 신형 훈위안 모델 Hy4와 Hy4 Flash 공개 예정

텐센트는 글로벌 디지털 생태계 서밋에서 차세대 훈위안 모델인 Hy4와 Hy4 Flash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Hy4는 장기 호라이즌(long-horizon) 및 실제 생산성 과제 수행 성능을 강화하고 사고 연쇄(chain-of-thought) 효율을 개선했으며, 처음으로 시각 이해 기능을 도입했다. Hy4 Flash는 실용적 응용을 위한 비용 효율적 모델로 포지셔닝되어, 갈수록 경쟁이 치열해지는 중국 AI 시장에서 텐센트와 국내 경쟁사 간 경쟁을 확대한다.

키팔 월렛, 주문 완료 후 15일 내 비필수 사용자 데이터 삭제

토큰포켓 산하 하드웨어 월렛 브랜드 키팔(KeyPal)은 주문 완료 후 15일 이내에 비필수 고객 개인정보를 삭제하거나 비식별화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하드웨어 월렛 업계에서 커지고 있는 사용자 데이터 유출 및 공급망 보안 위험에 대응한 것이다. 키팔은 자사 시스템에서 보안 침해나 고객 데이터 유출 정황을 발견하지 못했다며 이번 변경을 선제적 예방 조치라고 설명했고, 배송 완료가 확인되고 애프터서비스 분쟁이나 법적 보존 요구가 없는 주문에 적용할 예정이다.

일본 SBI, 아시아 기관 전환 속 토큰화 추진 심화

SBI와 CRB그룹의 합의는 아시아 금융기관들이 투기적 가상자산 노출에서 토큰화된 실물자산과 스테이블코인 결제 기반으로 이동하는 광범위한 흐름을 반영한다. 이 합작법인이 기관 결제에 엔화 연동 스테이블코인을 사용할 계획이라는 점은 일본을 국경 간 무역에 대응하는 규제 준수형 RWA 인프라의 테스트 무대로 자리매김하게 할 수 있다. 성공 여부는 일본의 보수적 금융 규제 환경을 헤쳐 나가면서 기업 자금 관리 운영에 확실한 효율성 개선을 입증하느냐에 달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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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sia Market Daily

이 글은 PANews 입주 칼럼니스트의 관점으로, PANews의 입장을 대표하지 않으며 법적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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