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News는 12월 2일, 그레이스케일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10월 초 이후 비트코인의 32% 하락은 역사적 평균과 일치하며, 현재 강세장에서 9번째로 큰 하락세를 기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레이스케일은 비트코인이 심각한 순환적 하락세에 진입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내년에 가격이 새로운 최고치를 기록할 수 있다고 예측하며, 4년 주기 이론의 적용 가능성에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보고서는 이번 강세장이 과거 사이클처럼 급격한 상승세를 보이지 않았으며, 시장 구조 또한 변화했다고 지적합니다. 자금은 주로 개인 거래보다는 거래소 상장지수상품(ETP)과 디지털 자산 보관소(DAT)를 통해 유입되고 있습니다. 또한, 프라이버시 중심의 암호화폐 자산은 매우 높은 성과를 보였는데, 지캐시(Zcash)는 8%, 모네로(Monero)는 30%, 디크레드(Decred)는 40% 상승했습니다. 한편, XRP와 도지코인(Dogecoin)에 대한 최초의 ETP가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그레이스케일은 또한 연방준비제도(Fed)가 12월 10일 회의에서 금리를 다시 인하할 가능성이 있으며, 미국 초당적 암호화폐 법안에서 양당이 이룬 진전이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단기적으로 시장 변동성이 지속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레이스케일은 2026년 암호화폐 시장 전망에 대해 낙관적인 입장을 유지하며 장기적인 투자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