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News는 7월 1일 골드만삭스 경제 리서치팀의 최신 전망에 따르면 연준이 이르면 올해 9월부터 금리 인하를 시작할 수 있으며, 9월, 10월, 12월 회의에서 금리를 각각 0.25%포인트씩 인하하여 최종 금리를 기존 3.5~3.75%에서 3~3.25%로 낮출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골드만삭스는 관세로 인한 예상보다 약한 인플레이션 영향, 취약한 고용 시장, 그리고 데이터 변동성이 이러한 결과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골드만삭스 애널리스트들은 이번 주 고용 지표가 부진할 경우 금리 인하 가능성이 더욱 높아지겠지만, 7월 회의에서는 별다른 조치가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모건스탠리 애널리스트들은 연준이 가까운 시일 내에, 특히 7월 회의에서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은 낮다고 보고 있습니다. 모건스탠리는 향후 고용 보고서가 견조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하며, 성장률이 둔화되더라도 연준이 조치를 가속화하기에는 충분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시카고 연준 총재 굴스비는 현재 미국의 실업률과 물가상승률이 1970년대 스태그플레이션 수준보다 훨씬 낮으며, 관세나 공급 충격이 단기적으로 유사한 위기를 촉발할 가능성은 낮다고 밝혔습니다. 애틀랜타 연준 총재 보스틱은 트럼프 관세의 전체적인 영향이 아직 나타나지 않았다고 판단하며, 연준이 올해 금리를 한 번만 인하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측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