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News는 6월 9일 BitMEX 공동 창업자 아서 헤이즈가 "현실 테스트(Reality Test)"라는 제목의 기고문을 통해 AI 거품 붕괴와 그에 따른 암호화폐 시장의 추세에 대한 비관적인 전망을 체계적으로 설명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헤이즈는 미국과 이란의 갈등으로 유가가 상승하고 에너지 비용이 증가하면서 AI 기업들의 수익 마진이 악화되고 성장 기대치가 억제되었다고 주장합니다. 그는 SpaceX, Anthropic, OpenAI 등 주요 AI 기업 3곳의 기업공개(IPO)가 고평가되어 있으며, 시장이 이처럼 대규모 공급을 소화할 수 없다는 점이 AI 거품 붕괴의 주요 요인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지적합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이 선거의 해에 AI 거품에 대한 유권자들의 불만을 해소하기 위해 반(反)AI적인 발언과 정책을 펼칠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시장 혼란을 야기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러한 평가를 바탕으로 헤이즈는 자신이 운용하는 펀드인 메일스트롬이 HYPE, NEAR, WLD, ZEC 포지션을 청산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더리움은 역동성이 부족하지만 여전히 활용 가치가 있다고 판단하여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계속 보유할 것이며, 파생상품을 통해 거래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전술적 숏 포지션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헤이즈는 AI 거품으로 인해 비트코인이 단기적으로 하락하겠지만, 궁극적으로는 금융 위기 이후 유동성 완화로 인해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