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마켓 데일리: 한국, 스테이블코인 및 CBDC 연계 채권 토큰화로 원화 국제화 추진 (2026/7/20)

한국이 원화 국제화와 CBDC 채권 토큰화를 위한 야심찬 로드맵을 발표하는 한편, 경찰은 가상자산 범죄 단속에 나섰다. 홍콩은 파생상품 거래 시간 연장을 고려 중이며, 일본 물류 기업 AZ-COM 마루와는 공급업체 결제에 엔화 스테이블코인을 도입했다.

한국, 원화 국제화 로드맵 공개… 스테이블코인 및 CBDC 연계 채권 토큰화 포함

한국 정부는 원화를 자유롭게 태환할 수 있는 통화로 전환하기 위한 종합 로드맵을 발표했으며, 여기에는 원화 표시 스테이블코인 계획도 포함됐다. 한국은행은 9월에 시범 운영을 시작하고 내년 1월에 정식 가동하는 ‘역외 원화 결제 네트워크(Offshore Won Settlement Network)’를 출범할 예정이다. 또한 스테이블코인의 발행과 거래를 지원하기 위한 디지털 자산 결제 인프라가 구축되며,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와 연계된 국고채 토큰화 시범 사업이 내년에 계획돼 있다. 한국은 또한 국제결제은행(BIS)이 주도하는 국경 간 디지털 결제 프로젝트 아고라(Agora)에 참여해 글로벌 디지털 통화 체계와의 통합 심화를 시사한다.

한국은행 CBDC 파일럿 ‘한강’, 9월까지 2단계 실거래 테스트 돌입

한국의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파일럿인 ‘한강 프로젝트’가 2단계를 준비 중이며, 빠르면 9월부터 실거래 테스트가 시작될 예정이다. 1단계에서는 81,000명의 참가자가 예금 토큰을 이용해 114,880건의 거래를 수행했으며, 2단계는 상용화에 초점을 맞춘다. 기획재정부는 또한 내년에 기관용 CBDC와 연계된 국고채 토큰화 시범 사업을 발표하며, 국내 디지털 화폐 도입에 대한 탄력이 커지고 있다.

한국, 단속으로 304명 기소·불법 가상자산 수익 28억 달러 적발

한국 법무부와 검찰은 지난 1년간 금융, 증권 및 가상자산 범죄로 304명을 기소하고, 불법 수익금 **3,814억 원(약 28억 달러)**을 압수·보전했다. 이번 단속은 보이스피싱과 마약 범죄도 겨냥했으며, 이전 3년 대비 보이스피싱 월별 기소 건수가 87% 증가했고 구속 인원은 6.7% 늘었다. 이번 결과는 디지털 자산 관련 범죄에 대한 서울의 집중적인 단속 의지를 보여준다.

홍콩거래소, 파생상품 거래시간 연장 우선 추진… 현물시장 검토는 초기 단계 확인

홍콩거래소(HKEX)는 파생상품 시장 거래 시간 연장을 적극적으로 검토 중이며, 제안은 시장 의견 수렴과 규제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앞서 주식 거래의 점심시간 휴장 폐지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HKEX는 현물 시장 시간 조정은 아직 아주 초기 단계로, 시장 영향에 대한 신중한 평가와 크로스보더 거래 제도와의 조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번 움직임은 홍콩의 국제 금융 허브로서의 경쟁력을 높이려는 거래소의 노력을 보여준다.

일본 물류기업 AZ-COM Maruwa, 엔화 스테이블코인 JPYC로 2,300곳 공급업체에 대금 지급

일본 물류 기업 AZ-COM Maruwa Holdings는 트럭 운전사를 포함한 약 2,300개 비즈니스 파트너에 대한 지급 결제 수단으로 JPYC 스테이블코인을 도입할 계획이며, 이전 수수료 없이 더 빠르고 빈번한 정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회사는 JPYC와의 제휴 및 **10억 엔(620만 달러)**을 초과하는 투자를 검토 중이다. 이는 엔화 연동 스테이블코인의 일본 내 첫 대규모 기업 활용 사례가 될 것이며, 아시아 전역에서 더 광범위한 기업 도입을 위한 선례를 세울 가능성이 있다.

한국 세무 당국, 자체 보관 가상자산 압수 위한 법 개정 제안

한국 세무 당국 관계자들이 개인이 직접 개인 키를 보유하는 자체 보관 디지털 자산을 압수할 수 있도록 형사소송법 개정을 권고했다. 최근 발표한 논문에서 이들은 영장에 디지털 자산의 유형, 수량, 접근 방법을 명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제안은 더 많은 사용자가 거래소에서 자산을 이동함에 따라 증가하는 규제 challenges를 반영하며, 세금 징수 및 범죄 수사에서의 집행 공백을 메우기 위한 것이다.

한국 규제 당국, 3200만 달러 해킹 사태 후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 제재 착수

한국 금융 규제 당국이 445억 원(3200만 달러) 규모의 해킹 사태 이후 주요 거래소 업비트의 운영사 두나무에 대한 제재에 착수했다. 금융감독원(FSS)은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법 위반 가능성을 조사 중이지만, 해킹 사고에 대한 구체적인 처벌 규정은 아직 마련되지 않았다. 이번 조치는 거래소에 대한 더욱 엄격해진 규제 기조를 시사한다.

텔레그램 AI 체인 DuckChain, '네트워크 업그레이드' 앞두고 TON으로의 자산 브릿지 촉구

텔레그램 기반 AI 블록체인 DuckChain이 임박한 네트워크 업그레이드를 발표하고, 접근 제한을 피하기 위해 사전에 모든 자산을 TON으로 브릿지할 것을 사용자들에게 경고했다. 팀은 마이그레이션과 언스테이킹 작업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이 이례적인 움직임은 중국 암호화폐 커뮤니티에서 프로젝트의 안정성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켰지만, 공식 채널에서는 이를 체인 중단으로 표기하지 않았다.

바이낸스·바이비트, 30일간 23억 달러 이상 스테이블코인 유출… 비트코인 유동성 고갈

크립토퀀트(CryptoQuant) 애널리스트 Darkfost는 바이낸스와 바이비트에서 지난 30일간 23억 달러가 넘는 스테이블코인이 순유출됐다고 지적하며, 이는 비트코인의 심각한 유동성 가뭄을 반영한다고 밝혔다. 대표 암호화폐인 비트코인은 현재 약 165일 연속으로 6만 달러 선을 테스트하고 있으며, 거래소의 스테이블코인 보유량은 연초 이후 거의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이 데이터는 시장으로의 신규 자본 유입이 지속적으로 부족함을 시사한다.

씨티, 이머징 마켓 랠리 확대 전망에 중국 주식 비중 확대·한국 주식 비중 축소

씨티는 한국 증시의 거래 변동성과 AI 주도 랠리 확대에 따른 중국의 수혜 가능성을 이유로 중국 주식에 대해 '비중 확대'로, 한국 주식에 대해 '전술적 중립'으로 등급을 조정했다. 전략가들은 지정학적 위험 완화가 더 넓은 범위의 섹터를 지지할 수 있으며, 중국이 주요 수혜자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러한 변화는 아시아 시장 내에서 투자자 차별화가 심화되고 있음을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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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sia Market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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