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News는 10월 14일 @tier10k가 미국 정부가 2020년 루비안(LuBian) 채굴 풀 도난 사건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의심되는 약 127,271개의 비트코인(약 140억 달러)을 압수하려 한다고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아캄(Arkham)의 온체인 분석에 따르면 당시 루비안(LuBian) 채굴 풀 주소에서 약 127,426개의 비트코인이 이체되었으며, 해커는 그 이후로 자금을 이동시키지 않았습니다.
루비안(LuBian)은 중국과 이란에 시설을 둔 비트코인 채굴 풀입니다. 도난당한 자산의 가치는 사건 당시 약 35억 달러였으며, 현재 가치는 14억 달러가 넘습니다. 아캄(Arkham)은 루비안과 해커 모두 이 문제에 대해 공개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분석가들은 미국이 오랫동안 잠복해 있던 이 대규모 지갑을 표적으로 삼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만약 이 지갑이 실제로 도난당한 자산이라면, 미국이 관련 키를 실제로 통제할 수 있을지는 매우 불확실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