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News는 6월 10일, The Block에 따르면 미국 법무부 기소장에 뉴욕 거주자이자 러시아인 유리 구그닌이 암호화폐 회사 에비타를 통해 5억 3천만 달러를 세탁한 혐의로 기소되었다고 보도했습니다. 검찰은 그가 2023년 6월부터 2025년 1월까지 제재 대상 러시아 은행 고객을 포함한 해외 사용자들의 자금 이체를 위해 주로 USDT 스테이블코인을 사용했으며, 맨해튼 은행 계좌를 통해 자금 세탁을 완료했다고 기소했습니다.
에비타(Evita)의 설립자이자 준법감시 책임자인 38세 구그닌(Gugnin)은 전신 사기, 은행 사기, 자금 세탁, 국제비상경제권한법(International Emergency Economic Powers Act) 위반 등 22개 혐의로 기소되었습니다. 국가안보 담당 법무차관보는 그가 암호화 업체들을 "불법 자금의 비밀 통로"로 이용하고 제재를 받는 러시아 은행들이 미국의 민감한 기술을 확보하도록 도왔다고 지적했습니다. 은행 사기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을 경우, 각 혐의는 최대 30년의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