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코스피 8% 이상 폭락, 반도체 대형주 급락 속 두 번째 서킷브레이커 발동
한국 증시가 폭락세를 보이며 코스피 지수가 한때 8.03% 까지 급락, 두 번째 거래 중단 조치가 발동됐다. 코스피는 4.91% 하락한 7,655.92에 마감했고, 닛케이 225 지수는 2.12% 하락했다. 대형주인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는 각각 약 6%와 7% 급락했으며, 레버리지 ETF 청산 압력이 가중됐다. 이번 폭락은 글로벌 위험회피 심리 속에서 아시아 기술주 중심 시장의 취약한 투자 심리를 여실히 보여준다.
한국 의원, 삼성전자·SK하이닉스 레버리지 ETF 상장폐지 요구, 코스피를 "카지노"라고 비판
한국의 한 의원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추종하는 레버리지 ETF의 상장폐지를 요구하며, 이 상품들이 코스피를 "카지노"로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약 212조 원 규모의 자금이 이 상품들에 예치되어 있고 두 종목이 지수의 약 60% 를 차지하는 가운데, 규제 당국은 집중된 레버리지가 변동성을 증폭시키고 개인 투자자들을 위축시킨다고 경고한다. 국회는 현재 상장폐지 가능성을 포함한 더 강력한 규제를 검토 중이다.
SK하이닉스 미국 ADR 상장 청약 초과, 280억 달러 IPO 목표
SK하이닉스의 미국 주식예탁증서(ADR) 공모가 완전히 청약되었으며, 뉴욕 시간으로 7월 8일 장부가 마감될 예정이다. 이 반도체 기업은 약 280억 달러의 순수익을 예상하며, 이는 최근 기억에 남는 대형 기술주 IPO가 될 전망이다. 이번 상장은 서울 증시의 지속적인 폭락세에도 불구하고 이루어지는 것으로, 메모리 칩 대장주에 대한 전 세계적인 강력한 수요와 더불어 전반적인 아시아 기술주 투자 심리에 촉매제로 작용할 가능성을 반영한다.
중국 중앙은행, 20개월 연속 금 매입, 보유량 7,544만 온스 도달
중국 인민은행은 6월에 금 보유량을 48만 온스 추가하여 20개월 연속 매입을 이어갔다. 총 보유량은 현재 7,544만 온스로, 약 23억 4,640만 달러 규모다. 미국 달러화에서 벗어나려는 광범위한 다변화 전략의 일환인 이 지속적인 매입 행진은 금에 대한 거시적 순풍을 제공하며, 아시아 투자자들 사이에서 디지털 안전자산으로 간주되는 비트코인에도 간접적으로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
중국 산업용 AI 도입률 30% 초과, 휴머노이드 로봇 연간 생산량 10만 대 돌파 전망
중국 공업정보화부 관계자에 따르면, 중국 대형 산업 기업의 30% 이상이 AI 애플리케이션을 도입했으며, 휴머노이드 로봇의 연간 생산량은 올해 10만 대를 돌파할 수 있다. 이 발언은 상하이에서 열리는 세계 AI 컨퍼런스를 앞두고 나왔으며, 중국은 BRICS 국가들과 함께 "국제 AI 윤리 거버넌스 행동 계획"을 발표할 예정으로, 이는 글로벌 AI 표준을 주도하려는 베이징의 의지를 부각시킨다.
알리페이, AI 오픈 플랫폼 출시, 기업 개발자 대상 베타 테스트 초대
앤트그룹의 알리페이가 공식적으로 AI 오픈 플랫폼을 출시하고, 기업 개발자 및 서비스 제공업체에 베타 접근을 개방했다. 이제 판매자들은 '아바오' 어시스턴트를 통합하여 모바일, 차량 시스템, AI 안경, IoT 기기에서 10억 명의 사용자에게 지능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이번 조치는 중국의 광대한 디지털 생태계 전반에서 AI 기반 핀테크 서비스를 위한 운영체제가 되려는 알리페이의 포부를 시사한다.
홍콩거래소, 2026년 상반기 일평균 거래대금 18% 급증 보고
홍콩거래소의 2026년 상반기 일평균 거래대금은 2,830억 홍콩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했다. ETF 거래량도 17% 늘었고, 레버리지·인버스 상품은 두 배 이상 급증했다. 이러한 급증은 역내 주식시장 변동성이 커지는 가운데도 글로벌 자본이 중국 본토 시장으로 진입하는 가교 역할을 하는 홍콩의 위상을 재확인시켜 준다.
한국 경찰, 반복된 유찰 끝에 압수 자산 보관할 7개 가상자산 수탁사 후보 선정
세 차례의 유찰 이후, 한국 경찰청은 압수된 가상자산을 관리할 업체로 업비트 커스터디, 코다, KDAC 등 7개 업체의 입찰을 접수했다. 4차 입찰 예산은 3.2배 증액된 2억 6,700만 원으로 책정됐다. 이번 선정은 아시아에서 가장 활발한 디지털 자산 시장 중 하나인 한국에서 법 집행을 위한 가상자산 수탁 제도화에 중요한 진전으로 평가된다.
10월 1일부터 한국 법원은 민사 압류 절차의 일환으로 국내 거래소에 보관된 디지털 자산을 직접 동결, 이체, 청산할 수 있게 된다. 새로운 규정에 따라 사법 당국은 가상자산 보유분에 대한 청구권을 보다 효과적으로 집행할 수 있게 되며, 일부 자산을 보호해주던 법적 사각지대가 해소된다. 이번 조치로 민사 분쟁에서 가상자산의 담보 활용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거래소 운영과 사용자 프라이버시에도 파급 효과가 미칠 수 있다.
알리바바 통이첸원, 중국의 규제 강화 속 7월 15일 AI 에이전트 서비스 종료
알리바바의 통이첸원(Qwen)은 7월 15일 AI 에이전트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사용자에게 공지했다. 같은 날 바이트댄스의 두바오도 유사 기능을 중단한다. 이번 서비스 중단은 상하이 사이버행정 당국이 최근 단속에서 14,000개 이상의 규정 미준수 AI 에이전트를 삭제한 데 따른 것이다. ‘의인화된 AI 상호작용 서비스’에 관한 새 규정이 같은 날 발효될 예정이어서, AI 생성 콘텐츠와 가상 인격에 대한 베이징 당국의 통제가 한층 강화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