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마켓 데일리: 한국, 스테이블코인 법제화 가속화 및 은행의 암호화폐 지분 보유 금지 해제 가능성 (2026/7/23)

한국이 스테이블코인 법안을 추진하고 금융기관의 암호화폐 벤처 투자 허용을 고려 중이다. 일본은 2028년까지 암호화폐 ETF를 허용할 계획이며, 소매 투자자로부터 200억 달러를 유치할 가능성이 있다. 카자흐스탄은 채굴자들에게 생산량을 국가 암호화폐 준비금에 할당하도록 의무화했으며, 빗썸은 잘못된 비트코인 송금에 대한 법원 판결을 받고 있다.

한국, 스테이블코인 입법 속도… 은행의 암호화폐 거래소 지분 보유 금지 해제 검토

한국 금융위원회는 디지털자산기본법 2단계의 일환으로 스테이블코인 특별법을 추진 중이며, 연내 완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회 회의에서 김성진 사무관은 정부가 기관투자자의 암호화폐 시장 진입 허용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으며, 이는 2017년부터 금융회사의 암호화폐 거래소 지분 보유를 금지해 온 9년 된 행정지도의 해제로 이어질 수 있다. 규제 당국은 가상자산에 대해 주식시장의 프라임브로커 및 장외중개인과 유사한 메커니즘 도입을 검토하는 한편, EU 모델을 기반으로 금융기관의 진입 요건을 간소화하고 있다. 스테이블코인 규제와 기관 접근을 동시에 추진하는 이번 움직임은 한국 암호화폐 산업이 전통 금융으로 크게 개방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일본, 2028년까지 암호화폐 ETF 승인 목표… 소매 자금 유입 최대 200억 달러 전망

일본 금융청은 2028년까지 투자신탁법을 개정하여 암호화 자산을 신탁 및 ETF의 편입 대상으로 허용할 계획이다. 이미 여러 자산운용사가 상품 출시를 검토 중이다. 노무라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기관투자자 및 패밀리오피스의 79%**가 향후 3년 내 암호화폐 투자를 계획하고 있으나, 응답자의 3분의 1은 기초 펀더멘털 분석 방법의 부재를 장애물로 꼽았다. 개인 투자자가 주요 수요원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데이터 분석 회사 XWIN은 일본의 암호화폐 ETF가 최대 **3조 엔(약 200억 달러)**의 자금 유입을 끌어들일 수 있다고 추정한다. 이 규제 전환은 아시아 제2의 경제 대국에서 기관의 암호화 자산 도입에 중대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

카자흐스탄, 채굴자에게 국가 암호화폐 비축금으로 산출물 할당 의무화

카자흐스탄은 전략적 디지털 채굴 규정을 승인하여, 적격 채굴자에게 에너지 생산자로부터의 최대 요율로 10년간의 전력 할당량을 부여한다. 그 대가로 채굴자는 채굴한 암호화 자산의 일부를 아스타나 허브 자율 클러스터 기금으로 이전해야 하며, 이 기금은 이를 중앙은행 산하 국가투자공사에 신탁 관리로 넘겨 국가의 전략적 암호화폐 준비금을 보충하게 된다. 사업자는 전자 인허가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신청하고 승인 후 5영업일 이내에 계약을 체결해야 한다. 이 정책은 에너지 접근을 국가 자산 축적과 연계하여, 카자흐스탄이 암호화폐 채굴을 경제 전략에 더욱 깊이 통합하고 있음을 반영한다.

빗썸의 비트코인 오송금 사건, 8월 27일 첫 판결 예정

서울 법원은 8월 27일 빗썸이 제기한 부당이득 반환 청구 민사 소송에 대해 판결을 내릴 예정이다. 이는 실수로 전송된 비트코인을 판매하고 그 수익을 보유한 사용자들로부터 부당이득을 돌려받기 위한 소송이다. 소송 가액은 약 1억 9,400만 원이다. 지난 2월 빗썸은 620,000 BTC 상당의 리워드 포인트를 원화로 잘못 지급해 업계 전반에 스캔들을 일으켰다. 거래소는 이후 반환되지 않은 1,788개의 비트코인 중 99%를 회수했다. 이 사건으로 금융 당국은 가상자산 거래소의 내부 통제 및 회계 요건을 강화하게 되었고, 긴급 국회 청문회와 입법 움직임이 촉발되었다.

국내 미래에셋,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 인수 완료

국내 미래에셋이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 인수를 완료했으며, 운영, 이용자 예치금 및 개인정보 처리는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된다. 인수 금액은 1,334억 원으로, 미래에셋은 **92.06%**의 지분을 확보하게 됐다. 이는 전통 금융 대기업이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시장에 진출하는 의미 있는 움직임으로, 국내에서 전통 금융과 디지털 자산의 융합이 가속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F2Pool 공동 창업자 왕춘, 바이낸스에 1,565만 달러 상당 ETH·WBTC 입금

온체인 데이터에 따르면, 채굴 풀 F2Pool의 공동 창업자 왕춘이 **6,009 ETH(1,156만 달러 상당)와 62.31 WBTC(409만 달러 상당)**를 바이낸스로 입금했다. 이 자금은 Spark Fi 출금, Lido Finance 언스테이킹, Cowswap에서의 WETH→WBTC 스왑 등에서 비롯됐다. 이 같은 움직임은 아시아의 주요 채굴 풀 운영자 중 한 명이 대규모 포트폴리오 재조정에 나선 것일 수 있다.

암호화폐 거래소 BitMEX, 2026년 9월까지 폐쇄

가장 초창기 암호화폐 파생상품 플랫폼 중 하나인 BitMEX가 2026년 9월 23일에 운영을 중단한다. 신규 사용자 등록은 즉시 중단됐으며, 8월 26일부터는 포지션 축소 주문만 허용되고, 잔여 포지션은 폐쇄일 이후 강제 청산된다. 이번 폐쇄는 모회사 HDR Global Trading의 전략적 검토 결과에 따라 결정됐으며, 마감일 이후 미출금 자산에 대해 매월 50달러 또는 잔액의 1% 중 높은 금액의 계좌 관리 수수료가 부과될 예정이다. 이 서비스 종료는 한때 아시아 시장을 포함한 레버리지 트레이딩 환경을 지배했던 플랫폼 시대의 종말을 의미한다.

코인베이스, 싱가포르 사무실 확장…2026년 말까지 직원 200명으로 증원 계획

코인베이스가 싱가포르에 새 사무실을 열고, 현지 직원 수를 현재 약 150명에서 2026년 말까지 200명으로 늘릴 계획이다. 채용 분야는 엔지니어링, 고객 서비스, 관계 관리, 기관 영업 등에 집중된다. 이번 확장은 지난 5월 약 14%의 글로벌 감원을 발표한 가운데 이뤄졌다. 싱가포르 국가 책임자는 규제 명확성, 비즈니스 친화적 환경, 세금 혜택을 주요 투자 이유로 꼽았다. 이 거래소는 2023년 10월 싱가포르 통화청으로부터 주요 결제 기관 라이선스를 취득한 바 있다.

삼성전자, 삼성 월렛에 스테이블코인 지원 통합

삼성전자는 갤럭시 언팩 2026에서 삼성 월렛에 스테이블코인 지원을 추가할 계획이라고 발표하며, 결제, 리워드, 디지털 자산을 통합된 서비스로 결합했다. 삼성 측은 주요 스마트폰 브랜드 중 최초로 스테이블코인을 기본 기능으로 제공하는 기업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 월렛은 이미 키, 신분증, 탑승권을 보관하는 디지털 허브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바클레이즈, 비자와 제휴해 미국 시장을 겨냥한 삼성 갤럭시 카드도 공개했으며, 민감 정보 보호를 위한 Knox 보안 플랫폼의 종단 간 암호화를 강조했다.

AI 예측 시장 K25.ai, Amber Group 지원으로 기업가치 2억 달러로 두 배 상승

K25.ai, AI 네이티브 라이브 예측 시장이 Amber Group의 전략적 지원을 받아 시리즈 A 라운드를 유치했으며, 60일 만에 기업 가치를 2억 달러로 두 배 끌어올렸다. 이번 자금은 제품 개발, 글로벌 확장, 기관 유동성 인프라 및 크리에이터 생태계 구축을 가속화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Amber Group은 시장 인프라, 유동성 전략, 디지털 자산 전문성 분야에서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K25.ai는 AI와 라이브 콘텐츠를 결합해 스포츠, e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이벤트에 대한 실시간 예측을 가능하게 하며, 시장 생성, 콘텐츠 모니터링 및 결과 판정에 자체 특허 AI를 활용한다. 이번 거래는 아시아에서 AI-암호화폐 하이브리드 플랫폼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음을 부각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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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sia Market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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