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News 10월 31일 소식에 따르면, 이더리움 공동 창업자 비탈릭 부테린(Vitalik Buterin)이 블로그 《Digital minimalism》(디지털 미니멀리즘)을 발표하고, 물리적 미니멀리즘을 넘어 현대인에게는 '디지털 미니멀리즘'이 더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디지털 미니멀리즘이란 디지털 기술을 사용하는 방식을 의식적으로 선택하는 것으로, 기본값으로 설정된 알고리즘과 인터페이스에 주의력을 빼앗기지 않는 것이다.
비탈릭은 세 가지 개인 실험을 공유했다. 첫째는 소셜 미디어 영역이다. 더 이상 X 공식 인터페이스를 직접 사용하지 않고, Firefly 등 멀티 클라이언트 애그리게이터 도구로 바꿨다. 주요 이점은 '알고리즘 추천'을 피해 독성 콘텐츠(예: 극단적 발언, 금융 허무주의)가 반복적으로 푸시되는 상황을 줄이는 것이며, 심리 상태가 확실히 더 좋아졌다. 둘째는 휴대폰 데이터다. 100일 연속 기본적으로 비행기 모드를 켜 두고(Wi-Fi만 사용) 위치 프라이버시와 심리적 공간을 높였다. CoMaps 등 오프라인 지도를 사용하고, 로컬 지식류 앱의 발전에도 관심을 기울였다. 실험이 성공한 후에도 비행기 모드를 기본값으로 계속 사용하고 있다. 마지막은 웹 사용이다. 사이트 UI에 의존하는 것을 최대한 피하고, 커맨드라인 도구(AI로 생성한 ENS 업데이트 도구, kohaku-cli 결제 도구 등)로 바꿨다. 그 이유는 웹 앱은 방문할 때마다 다시 다운로드하고 서버를 완전히 신뢰해야 해 프라이버시가 나쁘고, 흔히 다크 패턴도 포함하기 때문이다. 유닉스 철학으로 돌아가 로컬 AI를 결합해, 사용자가 자연어로 모듈형 도구를 지휘하게 하자는 것이다.
비탈릭은 소프트웨어 품질 향상과 AI 발전이 '디지털 미니멀'을 실현 가능하고 필요하게 만들고 있다며, 대중이 로컬·오프라인·통제 가능한 도구를 받아들일 수 있다고 본다. 모든 사람이 적어도 한 가지 디지털 방해 요소를 줄여보고, 효과가 좋으면 계속 유지하라고 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