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News는 8월 28일 CNBC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가 현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 파월의 후임으로 최소 11명의 후보를 고려하고 있으며, 이 중 최소 3명은 암호화폐에 대해 공개적으로 긍정적인 태도를 표명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은 최근 댈러스 연준 총재 로리 로건, 세인트루이스 연준 총재 제임스 불러드, 연준 부의장 필립 제퍼슨, 연준 이사 크리스 월러, 감독 부의장 미셸 보우먼, 그리고 전 연준 이사 래리 린지 등이 후보로 거론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또한 부시 행정부 전 경제 자문위원이었던 마크 서멀린, 제프리스(Jefferies)의 수석 시장 전략가 데이비드 저보스, 그리고 블랙록(BlackRock)의 글로벌 채권 부문 최고투자책임자(CIO) 릭 리더도 거론되었습니다.
제프리스는 암호화폐 업계와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으며, eToro와 Circle Internet Group 등 암호화폐 관련 기업의 IPO를 지원했고, 마이클 세일러의 비트코인 이니셔티브 초기 단계에 투자했습니다. 한편, 블랙록의 리더는 암호화폐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취하며, 비트코인이 자산 배분의 핵심 요소가 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암호화폐가 "장기적으로 존재할 것"이라고 믿습니다.
또한,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후보인 월러와 보먼 역시 최근 암호화폐에 대해 열린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보먼은 연방준비제도 직원들이 암호화폐 기술을 더 잘 이해하기 위해 암호화폐에 투자할 수 있다고 제안한 반면, 월러는 은행 업계가 암호화된 결제 기술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와 대조적으로, 현 의장인 파월은 암호화폐에 대해 더욱 신중한 입장을 취하고 있으며, 비트코인은 미국 달러를 대체하는 것보다는 금의 경쟁자가 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