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News는 11월 5일 코인데스크를 인용하며 월가 은행 시티그룹이 주식 시장이 강세를 보인 반면, 암호화폐 시장은 최근 다시 약세를 보였으며, 10월 대규모 청산으로 투자자 신뢰도가 하락했다고 보도했습니다. 10월 10일의 매도세는 레버리지 트레이더와 신규 현물 ETF 투자자들의 위험 감수 성향을 낮췄고, 신규 투자자들은 투자를 철회했습니다. 최근 미국 현물 비트코인 ETF로의 자금 유입이 크게 감소하면서 시장의 낙관적인 전망을 뒷받침하는 주요 요인이 약화되었습니다. 시티그룹은 당초 재무 자문사 등이 비트코인 투자를 확대함에 따라 ETF 자금 유입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현재 모멘텀이 정체되어 시장 심리가 여전히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온체인 데이터 또한 신중한 분위기에 일조했습니다. 비트코인 고액 보유자 수 감소, 소규모 개인 지갑 수 증가, 그리고 자금 조달 금리 하락은 장기 투자자들의 매도세와 레버리지 수요 약화를 시사했습니다. 기술적으로 비트코인은 200일 이동평균선을 하회했으며, 이는 수요를 더욱 위축시킬 수 있습니다. 시티은행은 또한 비트코인 약세를 은행 유동성 부족과 연관시켰습니다. 보고서는 현물 ETF 자금 흐름이 암호화폐 시장 심리 변화를 관찰하는 핵심 신호라고 결론지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