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News는 9월 2일 Cryptoslate 보도를 인용하여 유럽증권시장청(ESMA)의 나타샤 카제나베(Natasha Cazenave) 전무이사가 상장 기업의 주가에 연동되는 새로운 유형의 디지털 자산인 토큰화 주식이 투자자들에게 잘못된 소유권 인식을 심어 시장의 신뢰를 훼손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카제나베 전무이사는 현재 EU에서 홍보되고 있는 많은 토큰화 주식 상품이 투자자들에게 의결권이나 배당권과 같은 실질적인 주주 권리를 부여하지 않는다고 경고했습니다. 또한 이러한 자산의 투명성 부족으로 인해 개인 투자자들이 실제로는 그렇지 않은데도 회사 주식을 소유하고 있다고 착각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카제나브는 토큰화가 단주 거래 및 24시간 연중무휴 시장 접근과 같은 이점을 제공하지만, 소유권의 부재는 "투자자들의 오해를 불러올 수 있는 구체적인 위험"을 제기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토큰화 지지자들은 토큰화가 비용을 절감하고 주식, 채권, 부동산 등 다양한 자산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함으로써 금융을 현대화할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카제나브는 이러한 잠재력을 인정하지만, 기존 프로젝트 대부분이 규모와 유동성 측면에서 제한적이어서 지지자들이 강조하는 효율성 향상을 달성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고 지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