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News는 12월 12일 DL News의 보도를 인용하여, 이더리움 기반 수익률 프로토콜인 스트림 파이낸스(Stream Finance)가 11월 초 "외부 펀드 매니저"가 위탁 자산의 약 17%에 해당하는 9,300만 달러 상당의 암호화폐 손실을 입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월요일, 스트림의 공동 창업자는 스트림 트레이딩 코퍼레이션(Stream Trading Corp.)을 대리하여 조지아주 거주자 라이언 데마티아(Ryan DeMattia)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데마티아는 개인 대출금을 상환하지 못해 발생한 개인적인 손실을 메우기 위해 자금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한 소송에서는 플로리다주 거주자 케일럽 맥민스(Caleb McMeans)가 올해 1월 자신의 브랜드를 인수할 당시 체결한 계약을 이행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스트림은 맥민스가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며 법적 강제 이행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소송은 스트림 프로토콜의 짧고 복잡한 역사를 자세히 설명합니다. 스트림은 성장 둔화와 "운영상의 어려움"으로 인해 2024년 11월에 운영을 중단하기 전까지 단 9개월 동안만 운영되었습니다. 맥민스의 인수 제안 이후 체결된 계약에 따라 맥민스는 스트림을 서비스 제공업체로 두고 완전한 통제권을 확보하게 되었으며, 맥민스는 수수료를 배분하고 책임을 지며 자금 흐름을 공개해야 했습니다. 그러나 여러 차례 오프체인 계약을 체결하면서 스트림의 거래 전략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것이 점점 더 어려워졌습니다. 9월에 공동 창업자들은 더 큰 투명성을 요구했지만, 맥민스는 계속해서 답변을 미뤘습니다. 그는 나중에 "직원"인 데마티아가 오프체인으로 9천만 달러 이상을 투자했고, 데마티아가 공동 창업자들의 질문을 피하도록 도왔다는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결국 맥민스는 데마티아와 공식적인 관계가 없었음을 인정하고, 이 "직원"에게 맡겼던 암호화폐를 회수하기로 합의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