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News는 7월 30일 블룸버그 통신을 인용해 일본거래소그룹(JPX)의 자회사인 오사카거래소가 암호화폐 파생상품 상장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오사카거래소 요코야마 류스케 사장은 인터뷰에서 암호화폐 관련 상품이 "잠재적 후보 중 하나"라고 밝히며, 일본 금융청(FSA)의 규제 동향을 면밀히 주시하면서 해외 상품 사양을 철저히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요코야마 사장은 또한 암호화폐 자산 관련 ETF 출시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오사카거래소는 주로 파생상품을 취급하고 있기 때문에, ETF가 도쿄증권거래소에 상장될 경우, JPX는 ETF를 상장할 예정입니다. 앞서 JPX CEO 야마미치 유키는 3월 정례 기자회견에서 회사의 중기 사업 계획에 암호화폐 자산을 "새로운 시대 진입에 필요한 새로운 자산군"의 일부로 포함시켰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