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News는 7월 11일 블룸버그 통신을 인용하여 플로리다 검찰총장실이 로빈후드의 암호화폐 사업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으며, 이 플랫폼이 소비자들에게 비용에 대한 정보를 오도하기 위해 기만적인 수단을 사용했다고 비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조사의 초점은 주문 흐름에 대한 지불(PFOF) 모델이 암호화폐 거래에 대한 불투명한 가격 책정으로 이어지는지 여부입니다. 제임스 우스마이어 주 검찰총장은 성명을 통해 로빈후드가 오랫동안 가장 유리한 암호화폐 거래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주장해 왔지만, 실제로는 소비자들을 오도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조사관들은 회사에 소환장을 발부하여 7월 말까지 가격 구조와 관련된 마케팅 자료와 내부 문서를 제출하도록 요구했습니다. 로빈후드의 법률 고문은 회사의 거래 공개 기준이 업계 최고 수준이며 모든 수수료 정보는 거래 과정에서 명확하게 공개된다고 답변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로빈후드의 제3자 기관을 통한 거래 실행 및 주문 흐름 수수료 부과 사업 모델이 암호화폐 거래의 공정성에 영향을 미치는지 여부를 조사할 것입니다. SEC는 작년에 브로커들에게 주문 흐름 결제 등 거래 실행 정보 공개를 강화하도록 요구하는 새로운 규정을 발표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