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월·수·금요일, 암호화폐 시장·일본·한국·A주·홍콩 주식을 집중 조명합니다. 데이터로 시장을 복기하고, 흐름으로 기회를 포착합니다. PANews 제작.
비트코인 6.1만 달러 회복, BTC ETF 10일 연속 순유출 후 첫 순유입
암호화폐 시장 전반 반등. 비트코인은 21개월 저점 57,800달러에서 급반등해 목요일 한때 5% 이상 상승, 62,200달러를 터치했습니다. 예상보다 약했던 미국 6월 비농업고용 지표가 연준의 금리 인상 확률을 뚜렷하게 낮췄고, 달러 약세와 AI 기술주에서의 자금 순환까지 더해져 비트코인에 숨통을 틔워줬습니다.
옵션과 오더북 데이터에 따르면 62,000-65,000달러 구간에 매도 주문이 두텁게 쌓여 있고, 55,000-57,000달러에는 뚜렷한 매수세가 쌓여 있습니다. 유명 애널리스트 PlanB는 현재 가격이 200주 이동평균(약 62,600달러 부근)을 밑돌지만 52,000달러의 실현 가격(Realized Price)을 웃돌고 있기 때문에, 과거 사이클을 참고하면 진정한 약세 바닥은 아직 오지 않았을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트레이더 CrypNuevo는 앞서 시장에 연속으로 긴 아래꼬리(롱테일 캔들)가 나타났고 57,000달러를 유효하게 이탈하지 못한 점을 근거로, 마켓메이커가 조용히 롱 포지션을 구축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61,000달러만 지켜준다면 65,000달러가 다음 목표가 될 것이라고 보았습니다. 한편 Ted Pillows는 현물 수요가 65,000달러를 유효하게 돌파할 경우 비트코인이 단기간에 8~10% 추가 상승할 기회를 얻고, 돌파하지 못하면 57,000달러 지지선을 다시 테스트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시장은 앞으로 미국 물가 지표, 연준 정책 경로, 현물 ETF 자금 흐름 변화에 주목할 것입니다. 65,000달러가 유효하게 돌파되면 70,000달러로 가는 문이 열릴 수 있으며, 62,000달러 부근에서 다시 저항에 막힌다면 55,000달러, 나아가 52,000달러 영역을 다시 시험할 수 있습니다.
오늘 주요 포인트:
- 미국에서 출시된 ‘트럼프 어카운트’ 7월 4일부터 가입 개시
- 업비트 24시간 거래량 순위: XRP, BTC, ETH, SLX, BIRB
- 비트코인 현물 ETF: +2.22억 달러, 10거래일 연속 순유출 후 순유입 전환
- 이더리움 현물 ETF: +2,908.22만 달러
- HYPE 현물 ETF: +223.95만 달러
오늘 시가총액 상위 100개 종목 중 최대 상승률: M +43.9%, WLD +14.4%, MKR +14%, UNI +13.2%, SKY +11.2%.
일본 증시 공포 속 V자 반전, 엔화 반등
이틀 연속 AI 공포 매도세를 겪은 일본 증시가 마침내 숨 고르기에 들어갔습니다. 닛케이225지수는 1.47% 상승 마감하며 주중 변동성 약세 흐름에서 벗어났습니다.
반등을 이끈 핵심 동력은 두 가지입니다. 첫째, 미국의 부진한 고용 지표로 연준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진 점, 둘째, 일본 6월 서비스업 PMI 확정치가 52.2까지 오르며 5월의 50에서 뚜렷하게 개선돼 내수 회복이 경기를 지탱하고 있다는 신호를 준 점입니다.
앞서 미국 반도체주 급락으로 큰 타격을 입었던 일본 반도체주가 전면 반격에 나서, 일본 메모리 대장주 키옥시아가 9% 이상 급등했고 로옴 반도체는 14% 올랐습니다. 노무라증권 전략가 사와다 마키는 현재 시장이 AI·반도체에서 소비·경기 사이클 종목으로 순환하는 국면이며, 반도체 대장주 낙폭이 둔화하면 닛케이지수가 다시 안정을 찾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달러/엔은 연속 162.8엔 신고점을 돌파한 뒤 오늘 한때 161엔을 밑돌며 저점 160.48엔 부근까지 하락했습니다. 앞으로 이틀간 일본 시장은 미국 독립기념일 연휴 이후의 글로벌 위험선호 심리 변화와 엔화 환율이 다시 160엔 선에 도전할지 여부에 집중할 전망입니다. 아울러 일본은행(BOJ)의 인플레이션 지속성 판단 변화도 주목 대상이며, 이는 금융주와 수출주 향방을 가를 것입니다.
한국 증시 서킷브레이커 발동 속 급등, 메모리 투톱 폭등
한국 시장은 V자 반전을 연출했습니다. 코스피는 장중 한때 3% 넘게 급락했다가 이후 폭등세로 돌아서며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고, 결국 5.76% 오른 2,808.8로 마감하며 최근 최대 일간 상승폭을 기록했습니다.
장을 점화한 도화선은 시장 루머였습니다. Anthropic이 삼성전자와 맞춤형 AI 칩 협력을 논의 중이라는 소식에 시장이 삼성전자 파운드리와 HBM 사업 전망을 신속하게 재평가한 것입니다.
삼성전자는 9% 가까이 폭등했고 SK하이닉스는 11% 가까이 올라 지수 급등의 절대적인 핵심 동력이 됐습니다.
또 하나의 호재는 메모리 가격 인상 기대감입니다. 한국 언론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3분기 DRAM 평균판매단가(ASP)를 20% 추가 인상할 계획이며, 서버 DRAM과 LPDDR은 상승 폭이 20%를 넘을 가능성도 제기됐습니다. AI 인프라 투자가 지속 확대되는 가운데, 시장은 메모리 업종의 고호황 사이클이 2027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폭넓게 예상하고 있습니다.
다음 체크 포인트:
- 한국 국회는 7월 6일 회의를 열어 삼성전자·SK하이닉스 단일 종목 레버리지 ETF 문제를 중점 심사할 예정입니다. 관련 상품 규모는 지난 1년간 431% 폭증했으며, 당국은 이것이 시장 변동성을 확대하고 개인 투자자에게 손해를 끼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 한국은 7월 6일부터 24시간 원화 거래 체제를 공식 가동합니다. 거래 시간은 월요일 오전부터 토요일 오전까지 연속됩니다. 상반기 원화가 17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후 기획재정부는 환율 변동성 리스크에 대응하기 위해 24시간 모니터링 역량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A주와 홍콩 주식: 로봇이 AI 바통 이어받아 새 메인 테마로, 상업용 우주발사체 동시 폭발
A주는 전반적인 회복세를 보이며, 상하이종합지수 0.37% 상승, 선전성분지수 0.64% 상승, 창업판지수 0.07% 상승, 전체 시장에서 3,500개 이상 종목이 올라 위험선호 심리가 뚜렷하게 개선됐습니다.
- 로봇이 종일 최강 메인 테마로 부상: 우수과학기술(Unitree)이 커촹반 IPO 등록 승인을 받으며 ‘휴머노이드 로봇 1호 상장’까지 한 걸음 남게 되자 시장 센티멘트가 완전히 점화됐습니다. 카이룽하이테크(凯龙高科)가 20% 상한가(20CM), 신루이전자, 월롱전기구동, 성룡주식, 레이싸이지능, 화밍장비, 중차오홀딩스 등 30개 이상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Unitree는 로봇 모델·본체 연구개발 및 제조 기지 건설을 위해 42억 위안 모집을 계획 중이며, 동사의 휴머노이드 로봇 누적 출하 대수는 이미 1.1만 대에 달했습니다.
- 상업용 우주발사체(Commercial Aerospace) 동시 폭발: 솽페이그룹이 20% 상한가, 진파커지, 루산신소재, 다예주식, 청창커지 등이 일제히 상한가 진입. 해양 2호 E위성 발사 성공이 우주항공 섹터로 자금을 촉발한 주요 이벤트였습니다.
- 반도체 섹터는 뚜렷한 차별화 장세: 삼성전자·SK하이닉스 가격 인상 기대감이 메모리 방향에 훈풍을 불어넣어 더밍리(德明利)가 상한가, 베이징 군정(北京君正), 푸란주식(普冉股份)은 10% 넘게 상승, 장보룽(江波龙), 바이웨이스토리지(佰维存储) 등이 동반 상승했습니다.
홍콩 증시도 동반 강세. 항셍지수 1.7% 상승, 항셍테크지수 2.22% 상승, 항셍바이오테크지수 3.56% 급등.
- 로봇 관련주 강세 이어져: 에스톤(埃斯顿) 30% 폭등, 유비테크(UBTECH) 17% 가까이 상승, 호라이즌로보틱스, 마이크로포트 로봇 동반 상승.
- 반도체 업종은 고점 부근에서 차별화: SMIC(중신궈지) 3% 이상 하락, 화훙세미컨덕터(화훙훙리) 5% 이상 하락, 자오이이노베이션(兆易创新) 홍콩 주식 5% 이상 하락. 시장은 AI 트레이딩 재가열 시 자금이 다시 대형주로 집중될 가능성을 우려하기 시작했습니다.
기관들은 하반기 로봇, 상업용 우주발사체, 컴퓨팅 파워 하드웨어, 귀금속이 여전히 A주에서 가장 탄력적인 네 가지 메인 테마가 될 것으로 폭넓게 예상하며, 홍콩 증시 기술 자산이 해외 자금을 다시 끌어들일 수 있을지가 항셍테크지수의 국면별 신고가 도전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