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영상에서 A16z의 투자 파트너인 트로이 키르윈은 벤처 캐피털(VC)과 사모펀드(PE)가 오랫동안 서로 다른 두 행성처럼 존재해 왔다고 주장합니다. VC는 샌프란시스코에서 기술, 고성장, 그리고 거대한 시장 규모(TAM)에 투자하는 반면, PE는 뉴욕에서 안정적인 현금 흐름과 노동 집약적인 서비스 산업을 선호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인공지능(AI)의 빠른 확산은 이 모든 것을 바꾸고 있습니다.
과거 B2B 스타트업은 일반적으로 초기 사용자층을 공략한 후 포춘 500대 기업으로 확장해 나갔습니다. 그러나 현장 서비스, IT 아웃소싱, 회계, 건설, 인력 채용과 같은 중견 시장은 낮은 수익률, 높은 인건비, 제한된 IT 예산으로 인해 진출이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인공지능(AI)의 등장으로 이러한 산업들은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했습니다.
키르윈은 벤처캐피탈과 사모펀드가 세 가지 경로에서 충돌하고 있다고 지적합니다.
1) 사모펀드는 AI 스타트업의 채널 파트너가 되어 AI를 전체 포트폴리오에 통합하기 시작했습니다.
2) 사모펀드 회사의 포트폴리오 페이지는 기업가들을 위한 "아이디어 메뉴"가 되고 있습니다.
3) 벤처캐피탈의 투자를 받은 AI 플랫폼 기업들은 더 이상 단순히 소프트웨어만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전통적인 비즈니스 서비스 기업들을 인수하여 엔드투엔드 통합을 달성하고, 수익 마진을 개선하며, AI 기반 기업으로 탈바꿈시키고 있습니다.
"서부 해안에서 파타고니아를 즐겨 입는 벤처캐피탈리스트와 동부 해안에서 정장을 입는 사모펀드 매니저는 원래 완전히 다른 세계에 속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인공지능의 등장으로 이들이 빠르게 융합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