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News는 12월 8일, 한국 언론 조선일보에 따르면 한국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가 11월 27일 새벽 해킹 공격을 받았다고 보도했습니다. 단 54분 만에 1,040억 개 이상의 토큰(약 445억 원, 약 2억 4천만 위안)이 알려지지 않은 외부 지갑으로 이체되었습니다. 피해를 입은 토큰은 주로 솔라나 생태계 내 24개 토큰으로, "BONK"가 가장 큰 손실을 입어 1,031억 개에 달하며 전체 손실의 99.1%를 차지했습니다. 금액 기준으로는 솔라나가 189억 원의 손실을 입어 전체 손실의 42.7%를 차지했습니다.
업비트는 이상 징후를 발견한 후 신속히 긴급 회의를 소집하고 관련 자산 이체를 중단했지만, 6시간이 지나서야 금융감독원에 보고했습니다. 업비트는 자사 자금으로 이용자들의 손실을 보상했으며, 추가적인 이상 이체 방지를 위한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현행법상 가상자산 서비스 제공업체에 대한 명확한 처벌 규정이 없어 규제 당국이 직접적인 제재나 배상 강제 집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현재 금융감독원이 업비트에 대한 현장 점검을 진행하고 있지만, 강력한 제재를 부과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