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News는 9월 2일 한국 정부가 업비트, 빗썸 등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비트코인 및 기타 암호화폐를 거래하는 외국인(비거주자) 투자자들의 거래 정보를 전 세계와 공유하는 실무 절차를 공식 개시한다고 보도했습니다. 해외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거래하는 한국 투자자들의 거래 내역도 내년에는 국세청과 공유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기획재정부는 세계 과세당국이 추진 중인 암호화폐 자동정보교환(CARF) 제도의 구체적인 시행 규정에 대한 행정예고를 이달 중 발표할 예정입니다. CARF는 영국, 독일, 일본 등 주요 48개국이 가상자산을 이용한 역외 탈세 방지 및 조세 투명성 제고를 위해 만든 제도입니다. CARF는 각국이 매년 가상자산 거래 정보를 자동으로 교환하도록 의무화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