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뉴스는 7월 9일 뉴시스 보도를 통해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및 중개업체가 정책적 제약으로 인해 '벤처기업'으로 지정되지 못했지만, 이제 이러한 제약이 해제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습니다. 앞으로는 이러한 기업들도 정부의 벤처기업 지원 정책의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됩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7월 9일 '벤처기업 육성 특별법' 시행규칙을 개정한다고 발표했습니다.
2018년 한국은 위험기업 지정 범위를 대폭 완화하여 엔터테인먼트, 도박 등 5개 제한 업종만 유지했지만, 같은 해 암호화폐 거래업을 한시적으로 제외했습니다. 이러한 결정은 암호화폐 업계에 오랫동안 불만을 야기했으며, 기업들은 암호화폐 거래업을 "특수업종으로 취급받는다"고 불만을 토로해 왔습니다. 정책 환경이 변화함에 따라, 한국 정부는 암호화폐 거래 및 중개업을 위험기업 지정 범위에 다시 포함시켜 관련 기업들이 세제 감면 및 금융 지원 등 우대 정책을 받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