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News는 7월 26일 미국 법무부가 드래곤플라이(Dragonfly)가 2020년 토네이도 캐시(Tornado Cash) 팀에 투자한 것과 관련해 소송 제기를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드래곤플라이 캐피털(Dragonfly Capital)의 매니징 파트너인 하시브 쿠레시(Haseeb Qureshi)는 트위터를 통해 드래곤플라이가 2020년 8월 토네이도 캐시 개발사인 페퍼섹(PepperSec, Inc.)에 투자했다고 밝혔습니다. 드래곤플라이는 오픈소스 개인정보 보호 기술의 중요성을 굳게 믿고 투자에 나섰습니다. 투자 전, 토네이도 캐시가 법적 규정과 2019년 FinCEN(금융정보분석원)이 발표한 지침을 준수하여 개발되었음을 확인하기 위해 외부 법률 자문을 받았습니다. 드래곤플라이는 토네이도 캐시를 운영하거나 통제하지 않으며, 악의적인 사용자와 접촉한 적도 없습니다. 드래곤플라이는 항상 투자 대상 기업들이 법을 준수하도록 장려하며, 토네이도 캐시 자체에도 법적 존속 권리가 있다고 주장합니다. 특히 현재 상황에서 벤처캐피털 회사가 투자 대상 기업의 부정행위 혐의로 고발하는 것은 전례 없는 일입니다.
2023년, 드래곤플라이는 미국 법무부로부터 소환장을 받고 토네이도 캐시에 대한 정부 조사에 전적으로 협조했습니다. 법무부는 드래곤플라이 자체가 조사 대상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모든 투자와 마찬가지로, 드래곤플라이는 페퍼섹에도 모든 포트폴리오 기업과 동일한 조언과 지원을 제공합니다. 드래곤플라이는 정부의 법정 발언이 주로 토네이도 캐시의 변호를 약화시키려는 의도이며, 이로 인해 변호 측이 톰에게 법정 증언을 위한 소환장을 발부하기 어려워진다고 생각합니다. 드래곤플라이는 법무부가 실제로 그렇게 터무니없고 근거 없는 비난을 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만약 그렇게 된다면, 드래곤플라이는 온 힘을 다해 변호할 것입니다.
이전 뉴스에 따르면, 미국 법무부는 드래곤플라이 직원들을 토네이도 캐시 관련 혐의로 기소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