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News는 9월 25일 뉴욕타임스 보도를 인용하여 엘리자베스 워런 매사추세츠 상원의원과 엘리사 슬로트킨 미시간 상원의원이 국무부와 상무부 감찰관들에게 서한을 보내 트럼프 행정부 관계자들이 아랍에미리트(UAE)와 관련된 수십억 달러 규모의 두 건의 거래에서 윤리 기준을 위반했는지 조사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두 건의 거래 중 하나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그의 보좌관 스티브 윗코프 가족에게 유리한 거래였고, 다른 하나는 인공지능(AI) 칩 수출 협정으로 국가 안보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켰습니다.
이 조사는 대통령의 중동 특사인 위트코프와 관련된 잠재적 이해 상충 가능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위트코프가 UAE에 AI 칩 수출을 추진하는 동안, 그의 가족과 트럼프 가족은 UAE 국부펀드로부터 20억 달러의 투자를 받은 암호화폐 회사인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World Liberty Financial)을 공동 설립했습니다. 공개 문서에 따르면, 위트코프 가족은 37억 5천만 개의 WLFI 토큰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시가 약 8억 달러에 해당합니다. 연방법은 공무원이 재정적 이해관계가 있는 사안에 대한 의사 결정에 참여하는 것을 명시적으로 금지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