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뉴스는 12월 8일,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의 운영사인 두나무가 26억 원(약 177만 달러) 상당의 피해 자산을 동결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업비트는 동결된 자산을 안전하게 회수하기 위한 후속 조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재 업비트는 자체 개발한 온체인 자동 추적 서비스(OTS)를 활용하여 외부로 유출된 가상자산의 이동 경로를 추적하고 있으며,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들과도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추가 자산 유출을 방지하고 있습니다.
업비트 관계자는 "고객님의 유실된 자산은 모두 업비트 자체 자산으로 보상받았지만, 공격자의 손에 넘어가는 것을 막기 위해 자산을 끊임없이 추적하고 동결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 암호화폐 거래소와 블록체인 커뮤니티가 안전한 암호화폐 생태계 구축에 적극적으로 협력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업비트는 모든 가상자산 지갑을 교체하고 보안 조치를 강화한 후, 지난 6일 모든 가상자산 입출금 서비스를 복구했습니다.
앞서 업비트는 핫월렛 도난으로 445억원 이상의 손실을 입었다고 공식 인정하고, 대표이사가 사과문을 냈다고 보도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