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News 8월 27일 소식. HTX DeepThink 칼럼 필자이자 HTX Research 연구원인 클로이(Chloe)는 분석에서 글로벌 위험자산이 중요한 가격 결정 구간에 진입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AI 펀더멘털은 계속해서 기대치를 웃돌고 있지만, 고평가 자산은 ‘기대치 상회’에 대한 요구 수준이 뚜렷하게 높아지고 있다. BTC는 빠른 반등 이후 핵심 저항 구간에 근접했으며, 시장도 유동성 주도에서 거시 지표와 정책 기대 주도로 다시 전환되고 있다.
엔비디아의 최신 실적은 AI 자본지출(CapEx) 사이클이 아직 식지 않았음을 보여준다. 2027 회계연도 2분기 실적은 기대치를 웃돌았고, CFO 콜레트 크레스(Colette Kress)는 2028 회계연도 매출이 여전히 약 70% 성장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현재 성장을 제약하는 것은 수요가 아니라 공급 능력이다. 연산 수요 증가율은 GPU, 첨단 패키징, HBM, 데이터센터의 확장 속도보다 여전히 높다. 그러나 시장 반응은 또 다른 신호를 보냈다. AI 트레이드는 ‘성장 존재 여부’에서 ‘성장이 밸류에이션을 뒷받침할 만큼 충분한지’로 이동하고 있다. 실적 발표 후 주가는 먼저 압박을 받은 뒤 더 강한 가이던스에 반등했는데, 이는 극도로 높은 성장이 이미 가격에 일부 반영돼 있음을 보여준다. 향후 AI 주가 상승에는 실적이 우수한 것만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기대치를 웃도는 이익과 CapEx 상향 조정이 필요하다.
크립토는 유사하지만 유동성 의존도가 더 큰 국면에 있다. BTC는 8월 20일 이후 누적 약 22% 상승하며 다시 80,000달러에 근접했다. ETF 자금 유입과 위험 선호 심리 회복이 이번 상승을 함께 이끌었지만, 빠른 회복으로 단기 보유 물량의 수익이 뚜렷하게 늘어나면서 80,000달러는 기술적 저항인 동시에 포지션 경합 구간이 됐다. 단기적으로 80,000~83,000달러는 핵심 확인 구간이다. ETF 순유입이 유지되고 인플레이션 지표가 고금리 기대를 다시 강화하지 않는다면, BTC가 83,000달러 위에 안착한 뒤 시장은 추세 트레이딩으로 복귀할 수 있으며, 위쪽으로는 95,000~100,000달러를 관찰할 수 있다. 반대로 좀처럼 돌파하지 못하고 미국 국채 금리와 달러가 반등하면 차익 실현을 경계해야 한다.
현재는 전면적인 리스크 온(Risk-on)이 아니라 ‘펀더멘털은 강하고 유동성은 개선되지만 밸류에이션과 포지션이 혼잡해지기 시작하는’ 국면에 더 가깝다. 실제 주목할 것은 NVDA의 하루 등락이나 BTC의 83,000달러 도달 여부가 아니라, AI 이익 전망의 추가 상향, 미국 금융 여건의 재긴축 부재, 크립토 신규 자금의 지속적 유입이라는 세 가지 변수가 함께 맞물릴 수 있는지다. 세 가지가 동시에 충족되면 시세는 추가 확장 여지가 있다. 유동성이 먼저 약해지면 고평가 AI와 고베타 크립토가 오히려 자금이 가장 먼저 차익을 실현하는 방향이 될 수 있다.




